오늘의 몸무게

25일차에 몸무게가 80.4kg이었다. 오늘 아침에 잰 몸무게가 82.5kg이다. 3일만에 1.9kg이 돌아왔다. 

오늘의 다이어트

운동은 많이했다. 자전거를 60km를 탔고, 수영을 2km를 했다. 자기 전에 런닝도 1km를 뛰었다. 인생에서 가장 많이 운동한 날일 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이 먹었더니 살이 찐다. 아이들 방학했다고 점심엔 자장면과 탕수육을 먹었고, 저녁에는 부모님 집에서 수육과 피자를 시켜서 먹었다. 이 글의 제목 앞에 붙여 놓은 다이어트라는 단어가 조금 창피하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먹은 것은 먹은 것이고, 내 몸무게는 내 몸무게다. 인정하고 다시 시작하는 수 밖에. 

부끄럽지만, 다시 가열차게 다이어트를 해야겠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체지방이 20% 미만으로 떨어졌다는 것. 체지방 20%라면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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