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은 쉽게 빠지지 않는다. 

실제 살은 쉽게 빠지지 않는다. 인간이라면 내가 오늘 먹은 음식의 총 칼로리 - 움직인 칼로리 (운동+신진대사+일상생활) = 빠지는 칼로리의 공식에서 벗어날 수 없다. 신이 인간을 그렇게 설계를 했기에, 많이 먹고 조금 움직였는데 날씬해질 수 있다면 그건 인간이 아니다. 그 사람들은 신의 의도를 벗어난 영적 존재이거나, 새로운 과학의 탄생을 알리는 신인류일 것이다.  절대 그럴 수 없다.  그러기에 많이 먹고, 운동 안 하는데, 살을 뺄 수 있다는 광고하는 홈쇼핑의 매월 39,800원 상품 같은 것에 현혹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오늘의 다이어트

오늘 몸무게를 재보니, 86kg이다. 어제 87.4kg이었으니 하루 만에 1.4kg을 뺐다. 이런 식이라면 열흘이면 14kg 감량이 가능하다. ㅎㅎ 그렇지만 다이어트 좀 해 본 사람들은 다 안다. 이건 살이 빠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단지 수분이 일시적으로 빠졌고, 금새 원상으로 돌아올 숫자라는 것을 말이다. 어찌 되었건 기분은 좋다. 

15년간 다이어트를 해 본 다이어트 계의 장인(-.,-)의 경험으로 말하자면,  대략 1주일간은 쭉쭉 살이 빠질 것이다. 아마, 10일이면 5kg 정도 감량이 가능할 것이다. 물론, 그렇게 빠진 몸무게는 대부분 수분이다. 조금만 먹어도 본래의 몸무게로 돌아갈 것이다. 


오늘의 운동

아침 수영 40분. 저녁 달리기 30분. 적당한 수준의 운동이었다. 앞으로는 가급적 운동 일지 위주로 글을 쓸 생각이다.


오늘의 식사

점심은 초밥 정식.


저녁은 집 밥


몸무게는 어제보다 1.4kg 빠진 86kg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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