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10kg 있다. - 다이어트 책 리뷰

 

제목이 쎄다. 어디 아파트 단지 초입구에 붙은 " 달에 5kg 책임 감량" 플랭카드 정도의 자극적인 강도다.  서울대 교수라는 저자의 후광이 없었다면, 사기로 치부했을 터다. 뭘까 싶어 사서 단숨에 읽었다. 아무리 전문가라도 쉽게 없는 "단정적" 제목인데다, 지위와 명성이 있는 교수님이다 보니 아무래도 책임감있는 글을 쓰지 않았을까 싶어서였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읽을 만한 책이고, 설득력 있는 내용이었다. 유용하다. 다이어트를 계획하는 분이라면 추천하고 싶다. 굳이 구매하지 않더라도, 볼륨이 많지 않아 서점에서 바로 읽을 있고, 연식이 있는 책이다 보니 도서관에서 빌리기도 쉬운 책이다.

 

책이 주장하는 내용은 아주 간단하다. "절반만 먹어라!" 이게 끝이다. 심플하다. 그렇게 6개월을 노력하면 "위가 줄어든다. 위가 줄어들면 배고픔을 느끼지 않고, 가벼운 몸을 가지고 있다." 책은 이렇게  요약된다.

 

그리고 덧붙여서, 아침을 먹고,  음식은 싱겁게 먹고, 물을 많이 먹고, 칼슘 우유를 먹고, 야채를 이상 먹고, 식사시간을 길게 잡고 먹고, 저녁에 회식은 금물이고, 술도 가급적 삼간다. , 그리고 다이어트 날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아무 것도 먹지 않는다. 이렇게 6개월만 살면, 새로운 몸과 보다 행복해진 삶을 얻을 있다.

 

다이어트를 하면, 번은 읽을만한 책이라고 본다. 이렇게 실천할 있는 분이라면, 책의 내용이 정답일 거라고 본다. 적게 먹고, 술을 먹지 않고, 물을 많이 먹고.. 등등등..

 


오늘의 음식


오늘 소개한 내용대로 살면 얼마나 좋으련만, 그렇게 되지 않는 것은 오롯이 문제다. 아침은 간단히 해독쥬스. 점심은 계란 개와 토마토. 저녁은 배달해서 먹었다. 연어+광어+우럭. 집에 늦게 왔더니 집에 밥이 없더라.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것도 나쁘지 않다. 반주로 맥주 먹었다.

 



오늘의 몸무게

어제보다 900g 빠졌다. 금요일까지 82kg, -5.4kg 찍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아.. 안되겠다. 금요일에는 간단한 여행이 계획되어 있다. 쩝.. 좀 많이 먹을 듯.. 그래도 7 중에 -7kg 된다면 나위 없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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